주님 안에서 평안을 전합니다.
새해가 되어 벌써 1분기가 지났네요~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는 개나리가 다 올라왔고, 벚꽃은 벌써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푸르른 계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즈음 우리동네 그 교회 개척이야기 & 기도제목을 띄웁니다.^^
지난 1년 동안 모임장소를 제공해 주셨던 교회가 있었습니다.
그곳도 개척교회였음에도 저희를 위해 장소를 제공해 주셔서 너무 편안하게 개척기도모임을 해오던 곳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목사님의 여러 고민과 기도 끝에 아쉽게도 교회사역을 잠시 내려놓으시게 되어, 우리동네 그 교회로써는 새로운 모임장소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기도해주시고 마음을 모아 주셔서, 너무나도 안성맞춤인 공간을 만나게 되었는데요.
알에서 막 부화한 새가 하늘로 날아오르기 전, 날개가 자라고 근육이 생기며 창공을 누빌 수 있는 몸이 만들어 지기까지 '둥지'에서 시간을 보내듯, 우리동네 그 교회의 기초를 충분히 준비하는 기간을 이곳에서 잘 보내자는 마음을 담아 공간의 이름을 '우리동네 둥지'로 정하고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공간사용 문의를 위해 이곳을 운영하는 사장님께 연락을 취했을 때, 사장님 본인도 크리스천인데 교회개척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나눠주셨습니다. 사용료의 거의 절반을 후원개념으로 할인해 주셔서 개척모임을 갖는 저희로써 부담은 크게 줄이고, 하나님께서 도우신다는 믿음은 크게 고백하며 새로운 장소에서 새롭게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모임 횟수도 그동안에는 월1회였는데, 이제는 조금 더 모여보자는 공동체의 의견을 모아 월2회로 늘렸습니다. 매월2,4째 주일 오후에 모이기로 했고, 2째 주일에는 예배중심으로 & 4째 주일에는 성경공부 중심으로 공동체의 내구력을 세워가는데 힘쓰고 있는 중입니다.
[기도제목] 바라는 것은
모임에 참석하는 가정 혹은 개인의 규모가 조금 늘어날 수 있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1년 정도 개척준비 기도모임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정식으로 교회가 설립되어 매주 모여도 좋겠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마음 역시도 주님께 맡겨 드리고 가장 기뻐하시는 속도와 방향이 제일 중요함을 고백합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우리동네 그 교회 개척과 동시에 경기도 고양시(일산)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찬양사역팀 Tools 미니스트리와 동역하고 있습니다. 팀에서 제가 담당하고 있는 역할은 '성경공부 & 설교'입니다. 팀원들은 한달 동안 매일 정해진 본문을 읽고 각자 노트에 정리하도록 되어 있는데, 월1회 정해져 있는 성경공부 시간에는 그동안 읽은 내용들 중 조금 더 집중해서 보면 좋겠다 싶은 부분을 선별해서 스터디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리고 분기별 1회로 예배를 사모하는 분들이 자유롭게 참석하실 수 있도록 오픈워십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 집회에서는 말씀을 전함으로써 섬기는 중입니다.
[기도제목] Tools 사역에
하나님께서 기름부어주시길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진심으로 말씀 앞에 오롯이 서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예배를 사모하는 분들을 섬기는 일에 사명을 가진 팀을 주님께서 넉넉히 사용해 주시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준비해 진행하는 집회 및 찾아가는 사역, 보다 확장된 다양한 형태로 하나님 기뻐하시는 모양대로 쓰임받는 '도구'가 될 수 있기를 기도부탁 드립니다.


[기도제목] 자비량 개척을 하다보니
필요한 재정을 조금이라도 마련하기 위해 일주일 중 약간의 시간을 할애하는 것은 자연스레 수반되는 이슈가 되었습니다. 원래는 조금 더 많은 수입을 위해 철야근무를 했었는데 다녀와서 회복하는데 2-3일이 필요할 정도로 몸이 예전같지는 않음을 보며ㅎㅎ 토요일 아침부터 오후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 시간을 조정해서 쿠* 물류로 일을 다니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몸이 다치지 않도록만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마치며]
그동안 살아오던 부목사의 삶을 마무리하고, 개척사역에 집중하면서 얻은 가장 큰 감사제목은 '설교를 위해 성경을 읽지 않게 된 점'입니다. 그동안의 생활에서는 부끄럽게도... 많은 업무들을 담당하면서 설교를 했었기에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며 성경을 읽기 보다는 설교준비를 위해 성경을 봤던 비중이 컸지만, 요즘에는 사역자가 되기 전 청년시절처럼(^.^) 그저 하나님 말씀을 더 알고 싶어서 성경을 읽던 그 시절로 돌아간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말씀을 즐거이 대하고 그 말씀을 연구하는 시간 속에 허락하시는 은혜가 참 좋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말씀과 기도가 더욱 깊어져가는 목사였음 좋겠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주시는 은혜를 머금어 선한 것으로 우리동네 그 교회에 모이신 분들을 섬길 수 있기를... Tools 미니스트리의 사역에서도 의미있게 쓰임받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렇게라면 사역자로써 충분히 감사한 삶이 아니겠는가 생각됩니다.
개척이야기와 상황들, 기도제목 몇 가지를 올려드리며 올해 1분기 기도편지를 마치려고 합니다.
다음 2분기 기도편지에서도 열심히 걸어가는 사역뉴스들과 하나님 행하신 이야기들로 인사드릴 수 있기를 바라며, 주님 안에 행복한 봄날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우리동네소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우리동네 그 교회]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0) | 2025.12.31 |
|---|---|
| [우리동네그교회_기도편지] 2025년 3&4분기 (0) | 2025.11.05 |
| [우리동네그교회 소개_3] 25년 새해인사 (0) | 2025.10.31 |
| [우리동네그교회 소개_2] 교회이름이 촌스럽죠^^ (0) | 2025.10.30 |
| [우리동네 그 교회] 개척준비ing (0) | 2025.10.30 |